1.
파키스탄 중부의 한 수피 사원에서 테러가 발생했다. 탈레반은 스스로 자신의 공격이라 밝혔고, 사망자 40여 명에, 부상자만 100여 명에 달하는 참사였다. 이는 파키스탄 북서부 차르사다에서 얼마전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에 이어 발생했다. 이유가 무엇이든, 일반인들이 공격을 받을 있다는 점에서 우려할만 하다.
2.
아주 오래전에 보았던 책에서는 ‘몽골의 칸 앞에서, 예수회의 선교사와 수피교도, 티벳의 라마 한 자리에 모여 서로가 믿는 신에 대해 논쟁을 벌였다. 그들이 생각하는 선과 악, 천국과 지옥, 인간의 탄생, 절대자에 다다르기 위한 수행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그 결과 내가 믿는 신과 당신이 믿는 신이 서로 다르지 않다고 얘기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정확히 어떤 구절이었는지는 기억하지 못하나, 대략 서로간의 사상과 믿음에 대해 존경의 의미를 담았다는 기억이 난다.
3.
신과 기독교에 대한 웹서핑 중 재밌는 사이트를 발견했다. http://www.antinews.or.kr/ 답이 없는 끝없는 논쟁이지만, 흥미로운 주제인 것만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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