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나온 G-워치 초기형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연동해서 사용하던 Nexus5가 복구 불가능하게 망가진 이후로는 어이없게도 Nexus7에 연동해서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Nexus7이 WiFi 형이라 사무실에서, 또는 집에서만 노티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사무실과 집이라면 노티를 굳이 G-워치로 받을 필요는 없다. 당연하다.
그래서 연동해보았다.
일단 Aerlink를 설치한다. 당연히 안드로이드웨어가 깔려있는 기기에서 앱을 설치해야 한다. 앱을 설치하면 G-워치에서 앱을 열어야한다고 노티피케이션이 뜨고, 나머지는 하라는대로만 하면 된다.
그리고 당연히 생각했겠지만 아이폰쪽에도 앱을 하나 깔아주어야 한다. BLE Link라는 앱인데, 이걸 아이폰에 설치하고 Peripheral 메뉴를 눌러서 +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연결해준다. 일단 이 연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G-워치에서 ‘Ready – You’re good to go, Enjoy!’라는 문구가 뜬다. 전화 노티피케이션이 오는 것까지 확인하였다.
구글에서 검색해본 다른 블로그에서는 1) 연동이 끊어진 상황에서 다시 연결하는 방법이나, 2) 다양한 앱의 노티피케이션을 설정하는 방식들이 상세하게 나와있으나, 아직 시도/테스트해보지 않았다. 일단은 이 정도로 만족하고 써본 후에 업데이트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