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와 내부자들

손가락을 다치고 키보드 치는 속도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왼손 약지의 두 마디를 핀으로 박아 고정시킨채 6주 정도 기다려보자고 한다. 여튼 글은 짧게 쓰는게 좋겠다.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의 스토리는 별다를게 없다. 지난 시리즈 어디선가 본듯한 유머 코드와 스토리 전개, 부자간의 갈등 관계가 이어진다. 그러니까 4, 5, 6 세개의 에피소드를 하나로 정리해서 2015년에 맞게 리메이크한 느낌이다. (좋다고 볼 때는 언제고…) 아무튼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람들이 ‘보고싶어하는 것들을’ 깨알같이 배치해놓은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다.

#여주인공기대됨 #난그래도R2D2

 

연말이니 이 참에 내부인들까지 봤다. 스토리는 듣던대로 훌륭했고, 몰입감은 스타워즈보다 좋았다. 이병헌은 어느덧 클래스있는 배우가 되었고, 조상무를 연기한 배우는 누굴지 궁금해졌다. 아주 개인적으로는 미생에 나왔던 배우가 비슷한 캐릭터로 등장한 부분이 살짝 아쉬웠다.

디 오리지널로 봤는데, 일반 개봉판과 어떻게 다를지도 궁금. 크래딧이 올라가다 영화가 이어지는데, 다들 나가다말고 그자리에 주저앉는 모습도 재미.

#역시이병헌 #꽉채워세시간 #디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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