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이니까, 닭죽

참고로 이 글을 쓰는 사람은 요리를 잘 못합니다. 굳이 수준을 표현하자면 ‘재료를 망치지 않고, 먹을 수 있게’ 조리하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좋은 재료를 굽거나, 볶거나, 끓여서 먹을 수 있게 식탁으로 운반하는 정도만 합니다.

재료 : 마늘, 양파, 닭고기, 쌀

시간 : 60분

난이도 : 하

편차 : 너무 단순한 요리, 한가지 주의점이 있다면 육수는 생각보다 넉넉하게 준비

  • 일단 닭을 물에 씻고, 후추와 남은 술로 재우고, 쌀은 물에 불린다. (20~30분 정도)
  • 물에 한 주먹의 마늘과 닭을 넣고 끓인다. 물은 넉넉하게. 만약 닭가슴살처럼 뼈없는 살이라면 좀 더 오래 끓인다.
  • 30분 정도가 지나서 국물이 뭔가 육수같은 느낌이 들면 1) 고기는 꺼내 찢고, 2) 국물만 적당히 덜어낸다.
  • 덜어낸 국물에 불린 쌀과 고기를 넣고 저어주면 된다. 다 되어갈 때쯤 닭과 함께 끓였던 마늘을 건져내어 넣는다.
  • 실제로 쌀을 넣고 끓이다보면 빠른 속도로 죽이 퍽퍽해진다. 이 때는 남은 육수를 쓰자. 먹다남은 죽을 데울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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