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

부산은 언제나 편안하다. 서울에서 가장 먼 도시 중 하나이지만, 심리적 거리감은 무척이나 가깝다. 맛있는 먹거리가 널려있고, 세련된 공간과 오래된 공간이 공존한다. 자주 가는 곳인만큼 ‘꼭 어디를 가겠다’는 집착도 없다. 시간이 되는데로 돌아다니고,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들을 즐기고, 충분히 여유롭게 노닐 수 있다.

 

#사직구장

 

부산에서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경험 중 하나가 사직구장에서 야구보는 것이었다. 아쉽게 두산 경기는 아니었지만 충분히 재밌었다. 모두가 지하철에서 내려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과 주전부리를 사들고 경기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압권이었다. 날씨도 좋았고, 기분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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