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렌은 ‘계곡’이라는 뜻이다. 예전 맥주 광고처럼 ‘물 맛’이 좋아야 술이 맛있다는 의미겠다. 술도 결국 음료라고 본다면, 맞는 얘기다. 그리고 ‘글렌리벳’이 아니라 ‘더 글렌리벳’이라고 부른다.
글렌리벳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싱글몰트 중 하나이다. 한국에서는 그다지 대중적이지 않지만, 최근들어 취급점이 늘어난 느낌이다. 한국 양주의 양대 산맥인 임페리얼의 회사, 페르노리카 산하 브랜드이고. 그 결과 글렌리벳은 같은 소속사인 시바스 리갈, 로얄 살루트의 원액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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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깔끔하고, 대중적이다. 싱글몰트 특유의 피트향이 적고, 부드럽다. 굳이 싱글몰트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는 의미다. 원래는 버번캐스크에서 숙성했으나, 최근들어 쉐리 캐스크를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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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마 스카치 위스키 양조장 중 가장 큰 생산량을 가진 곳이다.
Founded: 1824
Region: Speyside
Owner: Chivas Brothers (Pernod Ricard)
Production Capacity: 10,500,000 litres a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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