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번의 첫 느낌 – Knob Creek

사무실 근처에 있는 바에서 처음 만났다. 병이 마음에 들었고, 술 이름에 적힌 Knob과 Creek이 무슨 의미일지 궁금했다. 국내에선 그다지 인기가 없는 버번 위스키다.

 

#2016.12

버번 위스키라고는 콜라에 섞어마시는 잭다이엘스밖에 몰랐던 상황인지라, 바에서 버번을 마신다는 것 자체가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small batch라고만 나와있으나, 9년 숙성된 50도짜리다. 흔히 생각하는 버번보다는 좀 더 묵직하다. 버번 특유의 향에 달콤한 과일향이 난다.

 

#2017.12

역시나 사무실 근처 ‘술 가게’에서 구매했다. 가격은 생각보다 적절했고, 병 마감이 특이했다. 병목 위쪽에 있는 부분은 밀랍같은 것으로 봉해져 있다. 첫 번째 마셔서 기억하는 맛과 다르지 않았지만, 확실히 독하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

궁금한 마음에 공식 웹사이트에 들어가보았다. 언제 마시면 좋을지에 대한 제조사의 생각이 재밌었다. 조용한 바가 아니라 친한 친구들과 자연 속으로 들어가 캠핑용 알루미늄 컵에 가득 따라 마시자고 한다. 재밌는 생각이다.

Screen Shot 2017-12-02 at 4.19.24 PM.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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