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닭을 조리하는건 간단하다. 신선한 재료를 먹기좋게 다듬고, 잘 익히면 된다. 재료를 편하게 먹기 위한 양념을 추가하고 끓여내면 된다.
재료 : 닭, 야채 (양파, 감자, 당근, 파), 양념 (간장, 마늘, 설탕, 맛술)
시간 : 30분
난이도 : 하
편차 : 양파나 감자, 당근이 익으면서 단맛이 난다. 설탕은 간을 보고 약간만 넣는다.
- 닭은 깨끗하게 씻는다. 흐르는 물에 씻어도 좋고, 소금을 넣고 핏물이 가시게 끓여도 좋다.
- 간장 1, 맛술 1, 물 2, 설탕 약간을 넣는다. 닭이 충분히 담길만큼 양을 잰다.
- 다진 마늘, 감자, 당근을 넣고 강한불에 끓이면서 졸인다.
- 감자가 어느정도 익었다고 생각하면 양파, 고추, 파를 순서대로 넣는다.
- 감자가 다 익을 정도면 닭도 거의 익었다.
- 마지막으로 고추가루를 아주 약간 넣는다. 많이 넣으면 닭볶음탕이 될 수 있다.
#2017 07
- 감자가 너무 컸고, 설탕의 양이 많았는지 생각보다 달았다.
- 생각보다 감자, 양파, 당근의 양이 많아서 냄비보다는 웍에 조리하는게 좋았을 것 같다.
#2017 12
-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좀 추가했다. 오늘은 팽이버섯과 파채, 고구마, 당면이 들어간다.
- 간장, 맛술, 물, 설탕의 비율을 1 : 1 : 2 : 0.5 정도에서 2 : 1 : 2 : 1 정도로 바꿨다. 기존보다 간장을 두 배 정도 넣었고, 그 만큼 설탕도 늘렸다. 모유 수유 중이라 고추가루는 제외했다.
- 기존보다 좀 더 달았지만, 훨씬 ‘음식점에서 파는’ 찜닭에 가까운 맛이 났다.
- 파채는 빼고, 대파를 썰어 넣을걸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