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지아노 레지아노와 거의 유사하다. 모양과 맛, 포장도 거의 동일하고, 가격만 약간 다르다. (그라나 파다노가 1,500 ~ 2,000원 정도 저렴하다.) 우유로 만들어 9개월 이상 숙성시켜 만드는 대표적인 딱딱한 치즈이고, 마트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치즈 중 하나이다. 워낙 다양하게 사용되는 치즈다보니 “부엌의 남편”이라고도 한다. (왠지 좋은 뜻이 아닌거 같은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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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잘 어울리고, 위스키와는 보통이다. 그냥 먹기에는 맛이 강하지만, 그만큼 중독성이 있다. 갈아서 샐러드나 파스타에 마구 뿌려먹으면 무조건 맛있다. 슬라이스도 있어 샌드위치에 넣어먹을 수 있다던데, 아직 국내 마트에서는 못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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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코 그라나 파다노 :
일단 구하기 쉽고, 가격도 적당하다. (~ 7,000원 선에서 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