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육아] 20주차 – 낯가림

3월이고, 날도 많이 풀렸다. 아기는 부쩍부쩍 자란다는 말이 모자랄만큼 훌쩍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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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낯가림의_시작

아빠들은 긴장해야 한다. 한 때 얼굴보며 웃어줬다고 언제까지 그럴거라 생각하면 안된다. 이제 얼굴을 가린다. 매일 즐겁게 봐오던 얼굴이 아니면 낯설어한다. 그렇다고 울거나, 외면하는건 아니지만 예전만큼 반가워하지 않는다. 그래서 주말은 더욱이 소중하다. 아빠도 예외는 아니다. 토요일 하루 정도 같이 놀아야 주말 동안 아빠를 기분좋게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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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젠_밖으로

사실 가까운 마트, 백화점(몰)은 이전부터 충분히 다녀왔다. 이제는 산책을 나갈 시간이다. 다행히 근처엔 올림픽공원이라는 비교불가한 공원이 있고 그 곳에서 잠시 걷고 점심을 먹었다. 밖에 나가면서 느끼는 점을 몇 가지 정리해보면 이렇다.

  • 외출 상황에서는 표정의 변화가 없다. 아직은 긴장한 표정이다.
  • 하지만 나갔다 돌아오면 아기는 분명 기분이 좋아진다.
  • 실내가 아닌 모든 길은 생각보다 울퉁불퉁하다.
  • 백화점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유모차 바퀴가 더러워진다.
  • 바람은 생각보다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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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직은_안아파

아직 감기도 안걸리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다만 이번주부터는 머리에 각질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 머리 전체까지는 아니고, 정수리 근처에서만 조금씩 생기고 있다. 아직 병원에 갈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다음주에는 좀 유심히 지켜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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