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육아] 27주차 – 첫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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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근로자의 날이 포함된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여행을 가기로 했다.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 주변 지인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돌아오는 한결같은 대답은 ‘아이를 부모님께 맡기고 가라’는 것이었다. 아이와 함께라면 어디를 가든 비슷하다는 의미라고 했다. 그래서 해외는 제외했다. 다낭이나 괌 같이 가까운 해외 휴양지의 리조트를 고려했지만 아직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제주도에 다녀왔다. 익숙하고, 국내이고, 유아를 위한 시설들이 잘 갖춰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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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시 필요한 준비

사실 이 부분은 여행가서 알게되었고, 아내가 이렇게까지 준비했다는 것에 놀랐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준비할 것들은 적지 않았다. 몇 가지 기억나는 아이템을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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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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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갔다. 아기는 잠들었지만, 부모는 나가서 식사라도 하고 싶다. 이 때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보안 카메라가 있다면 매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난 집에서 사용하는 Mi Home Security Camera를 가져갔다. 호텔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언제든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부피도 작고, 성능도 괜찮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호텔의 와이파이 성능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 외부 접속 시 끊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또 하나의 옵션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통한 FaceTime 통화다. 하나의 아이폰/아이패드를 호텔방에 두고 다른 아이폰으로 FaceTime을 건다. 그리고 연결된 상태에서 호텔방을 나선다. 무제한 요금제가 아니라면 좀 부담스러울 수 있고, 부모 모두가 아이폰을 사용해야 가능하다. 실제로 테스트만 하고, 사용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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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것들

아기용 튜브, 방수 기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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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가 있다고 혼자 놀 수 있는건 아니지만, 물장구도 쳐보고 나름 재밌게 놀 수 있다. 단점이 하나 있다면 몸이 물 밖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좀 추울 수 있다는 점이다. 방수 귀자귀는 한 두개만 사용하기 때문에 중고나라에서 남은걸 저렴하게 넘겨 받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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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실 것들

일회용 젖병, 일회용 버블워시, 구강티슈, 이유식 파우치, 구연산(전기포트 세척용), 모유 저장 팩, 과자 같은 걸들을 준비하면 좋다. 이 중에서는 일회용 젖병을 정말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일회용 젖병 관련해서는 이런 글을 찾고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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