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발란 클래식 – 싱글 몰트

예전에도 대만에 다녀온 지인이 솔리스트를 한 병 가져다줬다. 위스키보다는 브랜디에 가깝다고 느낌만큼 맛이 독특했고, 색도 매우 진하고 붉었다. 이번에 대만을 다녀오는 지인은 아주 기본적인 클래식 라인을 사다줬다. 국내에서는 13만원에 판매된다고 한다. (지인은 5만원이 채 안된다고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균형잡힌 괜찮은 엔트리 위스키다. 약간 피트하기도하고, 전반적으로 벨런스가 아주 좋았다. 맛을 기억하고 평가하는 능력이 거의 0에 가까운 사람이라 술을 마시고 다음날 그 맛과 느낌을 기억하는게 참 어렵다. 하지만 보통의 위스키와는 다른 상큼한 맛, 또는 약간의 과실향이 인상적이었다. 가격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꽤나 특색있는 기본 위스키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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