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를 먹다 4 : 에멘탈

#1.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치즈 중 하나다. 적당히 부드럽고, 적당히 단단하다. 음식과 먹을 수도 있고, 술과도 잘 어울린다. 영화 한 편 보면서 그냥 먹기에도 아주 좋다. . #2. 우리가 만화에서 보아왔던 ‘구멍난 치즈 조각’은 곧 에멘탈 치즈다. ‘스위스의 한 조각’이라는 표현이 있을만큼 스위스를 대표하는 치즈이다. 가끔 ‘에멘탈러’라고도 부른다. 쉽게 예상하겠지만, 스위스 베른 주 동쪽에 위치한…

치즈를 먹다 3 : 라클렛

라클렛은 퐁듀와 거의 유사한 스위스 음식이다. 퐁듀가 치즈를 와인에 녹여놓고, 각종 빵과 고기, 야채를 찍어먹는다면, 라클렛은 그릴에 각종 식재료를 굽고, 녹인 치즈를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뭐가 주가 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결국 같은 종류의 음식이다. . 라클렛 그릴만 집에 있다면 (사실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그릴이라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 아주 쉽게 준비할 수 있다. 각종…

겨울엔 라클렛

겨울에는 수육이나 퐁듀 이런 음식 좋다. 그 중 하나가 라클렛이다. 퐁듀가 지나치게 ‘거창해’ 보인다면 ‘라클렛’은 그냥 고기 사다 구워먹는 기분이라 훨씬 편하다. 사실 재료 장만이나, 준비는 퐁듀가 훨씬 간단하다. 전에도 얘기했지만, 퐁듀는 냉장고에 남겨진 식재료를 이용하는 느낌이라면 라클렛은 갓 사온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게 좋다. 신선하지 않은 생선으로 굳이 회를 뜨지 않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