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ack Grouse, 최고의 가성비

  #1 중국에서 돌아오는 공항, 언제나 그렇듯 위스키를 한 병 사려고 한다. 일단 지갑에 남은 위안화가 얼마인지 확인한다. 위스키는 커녕 쵸콜렛이나 몇 봉지 사야할 금액이 들어있다. 카드를 쓸까 고민했지만, 왠지 그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못내 아쉬운 마음에 위스키 코너를 서성였고, 가장 저렴해 보이는 친구를 하나 골랐다. 그게 The Black Grouse 라는 이름의 위스키다. 일단 처음…

발베니(Balvenie) – 성공률 100% 위스키

집에 초대하는 사람들에게 위스키를 한잔씩 따라준다. 한병을 다 마시는 정도는 아니고, 분위기 봐서 이런저런 술들을 한잔씩 맛보는 정도로 마신다. 그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술은 발베니였다. #1 2009년 정도, 나는 모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다. 회사의 상해 오피스 대표이자, 아시아태평양 대표를 맡고 있던 분과 저녁을 먹었다. 물론 팀 회식이다. 그 때 본인이 스코틀랜드에서 ‘직접’ 마셔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