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밥집 시리즈 – 올림픽공원

밥집 시리즈 1 – 양재시민의숲

밥집 시리즈 2 – 가락동

밥집 시리즈 3 – 공덕동

밥집 시리즈 4 – 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은 식사를 하러 찾아오는 동네는 아니다. 하지만 주변에 주택가가 있고, 공원도 있다보니 자주 오는 곳이다. 이제 날이 풀렸고, 올해 처음으로 올림픽공원을 찾았다. 아기 산책을 겸해 앞으로 거의 매주 오게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하여, 근처 식당들을 정리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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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맛집 블로그는 아니니까, 그냥 메모 목적으로 남기면서 업데이트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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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가족 식사를 원한다면 몽중헌이나 긴자 정도가 괜찮다. 가벼운 점심 식사라면 샘밭막국수나 서두산 딤섬도 괜찮다. 적당한 이탈리안이라면 이 동네 터줏대감인 코벤트가든을 가보면 좋다. 그 외에는 적당히 무난하다. 기본적으로 이 지역은 ‘동네 어머니들의 점심 식사’를 공략하지 못하면 실패하는 곳이다. 따라서 오랜시간 자리잡고 영업해온 식당들은 맛이나, 서비스, 가격이 일정 수준을 넘는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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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샘밭막국수 (비빔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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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매우 사랑하는 국수집이다. 막국수를 팔고, 빈대떡 같은 전류가 있다. 주말 점심에 면 음식이 먹고싶다면 여기를 간다. 한결같은 맛이다. 막국수 9,000원, 전류 10,000원 수준이다. 위치는 한국체육대학교 건너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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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몽중헌 (중식, 딤섬)

딤섬으로 유명한 집이지만, 요리도 훌륭하다. 가격대가 높기 때문에 가족 모임이나 특별한 날 찾아볼만하다. 식사나 장소, 서비스 모두 훌륭하다. 다만 요리의 양이 생각보다 작아서,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시켜야 충분히 먹을 수 있다. 가격을 고려한다면 요리보다 딤섬 + 식사류 조합으로 먹는데 가장 만족도가 높다.

장소는 평화의문 건너편이다. 보통 딤섬은 10,000원 정도, 요리는 3~5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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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두산 딤섬 (딤섬, 만두)

이태원의 자니덤플링이 떠오른다. 몇가지의 딤섬과 교자를 판다. 매우 맛있다. 다만 생각없이 마구 시켜 먹다보면  ‘저렴한 정도까지’는 아니다. 요리는 두 세가지만 정해놓고 한다. 요리도 나쁘지는 않지만, 아주 특별하지는 않다.

주소는 ‘방이동 104번지’다. 평화의문 건너편 블럭 안쪽에 있다. 주차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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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벤트가든 (이탈리안)

이 동네 사는 사람치고 여기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동네를 대표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평균 이상의 맛을 보여주지만 딱 그 정도다. 편하게 입고 맥주 한잔 하면서 주말 시간을 보내기 좋다.

백제한성박물관 건너편에 있다. 몽촌토성역/평화의문에서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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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골든 타이 (태국)

오래된 태국 음식점이다. 코벤트가든과 함께 공원 한쪽 라인을 책임졌던 레스토랑이기도 하다. 맛은 무난하다. 코벤트가든 근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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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린찐 (중식)

동네에선 사실 몽중헌보다 더 유명하다. 잘 알려진 개그맨이 하는 레스토랑이기도 하고, 탕수육이 유명한 집에기도 하다. 그냥 무난한 중식집 정도가 적절한 평가일 듯 싶다. 가족 식사로 방문할 중식당이 별로 없다면 모르겠지만, 이 곳이 다른 중식당보다 나은 점은 별로 없다. 인테리어부터 뭔가 좀 낡아버렸다.

한국체육대학교 건너편에 있다. 성내동 448-1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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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봉피양 (불고기, 냉면)

유명하고 비싸다. 불고기와 냉면은 확실히 평균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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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긴자 (일식)

전형적이고 훌륭한 일식집이다. 가족 모임이 아니라면 굳이 찾지 않을 식당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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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금강산감자탕 (감자탕)

언제나 사람이 많다. 감자탕을 즐겨먹지 않더라도 한번 가볼만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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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팔선생

팔선생이 다른 곳에도 분점이 있지만, 이 곳은 참 오래되었다. 성내동에 위치하고 있고, 정확히는 강동 CGV 뒷골목에 있다. 최근에는 방문한 적이 없어, 분위기가 어떨지 모르겠다. 하지만 팔선생 특유의 ‘중국스러운’ 음식들은 여전히 기억에 남는다. 보통 한국식 중식당에는 없는 메뉴들이 많다.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라 가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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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유천냉면

나에게는 평범한 냉면집이었지만, 나름 매니아층도 있다. 칡냉면이라 호불호가 나뉠 수 있다.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냉면이다. 풍납동 397-18번지다. 만두와 갈비탕 메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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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산들해 (한정식)

가격 적당한 쌀밥집이다. 점심으로도 좋고, 저녁 모임도 좋다.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건너편에 있다. 무난히 식사하기 좋다. 그다지 특징적인 식당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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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제일제면소 (면요리)

CJ에서 운영하는 면집이다. 그래도 메밀면이나 우동, 국수류는 수준급이다. 올림픽공원 정문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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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려고 생각 중인 곳들도 많다.

  • 최냉면
  • 해닭
  • 할머니 포장마차 멸치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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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쌀국수집 – 에머이(emoi)

포호아 스타일이 아니라 하노이에서 먹던 맛이다. 적당히 말로 표현하자면 면이 더 부드럽고, 국물이 기름진 고기국물이라는 점이다. 고수맛 강한 기존 쌀국수가 아니라 고소한 고기국수 스타일이다.

쌀국수 먹고 바로 앞에있는 #어니언 옥상에서 커피나 한잔하면 아주 훌륭한 여름 주말이 된다.

#성수역 #에머이 #24시간 #발렛가능

#2 밥집 시리즈 – 가락동 밥집 지도

밥집 시리즈 1 – 양재시민의숲

밥집 시리즈 2 – 가락동

밥집 시리즈 3 – 공덕동

밥집 시리즈 4 – 올림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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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은 가락시장을 제외하고 ‘굳이 찾아서 올만한 동네’는 아니다. 하지만 수서역, 올림픽공원과 가깝고 잠실을 제외하고 송파구에 괜찮은 먹거리 공간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근처에 산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들만 정리했다.  그리고 혹여나 다른 일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게된 사람들을 위한 리스트도 있다.

 

#1. 원래는 지도를 그리고 싶어서 제목을 이렇게 썼는데…생각보다 귀찮아서, 아직 못했다.

#2. 늘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아직 완성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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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찾아가서 먹을만한 집

어느 동네나 맛집은 있다. 서울 반대편에서 찾아올만한 음식은 아닐지 모르겠으나, 우리 동네를 대표하는 음식점들이 몇 개 있다. 최소한 친구들이 왔을 때 안내해줄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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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락골마산아구찜 (아구찜, 낙지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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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는 낙지볶음돌솥밥 (2인기준 16,000원) — 2017.11월에 20,000원이다. .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없는 가락동 대표 맛집 중 하나. 경찰병원 뒷골목에 있다. 낙지나 아구찜 모두 맴지않고 적당하다. 주중, 주말을 가지리 않고 붐비기 때문에 어중간한 시간에 가는게 그나마 정답이다. 입맛없을 때 가족끼리 점심 식사하기에 좋다. 가격도 적당하다. 주말을 제외하고는 주차가 어렵다. (정확히는 주차장이 없다.)

아구찜 대 : 50,000원, 중: 45,000원, 소 : 40,000원 정도 한다. 양이 많거나 넉넉한건 아닌데, 아구찜 먹은 후에 비벼주는 밥은 근래 먹은 ‘밥 비비기’ 중 최고였다.

위치 : 3호선 경찰병원역 1번 출구, 나와서 두번째 골목 우회전, 첫번째 사거리 좌측 1층

 

2. 오향가 (족발, 탕수육,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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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는 짬뽕(7,000원)+탕수육(20,000원) 조합, 또는 오향족발(35,000원). 왜 이리 붐비는지 알기 어렵다. 물론 탕수유과 족발 모두 평균 이상으로 훌륭하다. 다만 두 가지 메뉴 모두 ‘감동’을 줄만큼 다른 집과 다른 점은 잘 모르겠다. 단, 깨끗하고 정갈하다. 보통은 너무 대기가 많아서 전화해놓고 포장으로 가져가는게 오향가 음식을 먹는 최상의 방법인 것 같다. 저녁하기 싫은 주말 저녁이나, 손님 올 때 이용하면 좋다. 국물, 반찬 포장도 훌륭하게 나오기 때문에 직접 가서 먹는 것과 아주 다르지 안하는게 장점이다.

위치 : 3호선 경찰병원역 1번 출구, 나와서 첫번째 건널목에서 건너서 1층

 

3. 유니크 (스테이크, 이탈리안, 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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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는 시그니쳐 스테이크(27,000원). 어디어디 출신의 누구누구 쉐프가 독립했다는 약간은 ‘전형적인’ 동네 맛집의 스토리를 따르고 있다. 스테이크가 대표 메뉴이고, 그 외에도 평균 이상은 한다. 동네에서 데이트하고 싶을 때, 와인 한잔 마시고 싶을 때 가볼만한 집이다. 테이블이 몇 개 안되기 때문에 괜히 유명해지기 전에 가보자.

위치 : 3호선 경찰병원역 1번 출구, 나와서 첫번째 건널목에서 건너서 뒷골목 들어가서 우회전

 

4. 살모네키친 (생연어, 파스타, 피자)

대표 메뉴는 살몬 플래터(39,000원) 무려 2층으로 되어있고, 지역을 떠나 충분히 경쟁력 있는 레스토랑이다. 가락시장 건너편 훼밀리아파트쪽에 있다. 생연어와 훈제한 연어를 모듬으로 먹을 수 있는 플레이트가 대표 메뉴다. 그 외에도 연어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파스타, 피자, 기타 ‘서양음식’들 모두 훌륭하다. 대부분의 가락동 맛집들이 아기자기함과 ‘동네스러움’으로 승부한다면, 살모네키친은 인테리어도 ‘탈’가락동급이다. 데이트할 때도 좋지만, 가족 식사 자리를 송파에서 잡는다면 여기를 추천한다.

위치 : 3/8호선 가락시장역 8번 출구 나와서 첫번째 골목 좌회전 후 안쪽 골목에서 우회전

 

5. 원조 포장마차 (병어찜, 생선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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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이 먹고 싶지만 집에서 굽기 귀찮을 때, 맛깔스러운 안주와 함께 소주가 마시고 싶을 때 갈만한 곳이다. 병어찜(40,000원)이 대표적이고, 모듬생선구이(15,000원)도 좋다. 자리가 많지 않아서 돌아가야할 때도 있지만, 충분히 가볼만한 집이다.

위치 : 3/8호선 가락시장역 3번출구, 두번째 골목에서 우회전 (가락동 96-18번지 1층)

 

#2018_03

그 후로 친구와 가보거나 아내와 갔었다. 메뉴는 비슷한 것들을 시켜 먹었지만, 만족도는 살짝 애매하다. 누구와 어떤 분위기에서 가느냐가 중요한 집이라 보인다. 남자 두명이 조금 얼큰하게 술마시기 좋아보인다.

 

6. 진성한우곱창 (한우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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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굳이 찾아갈만한’ 곳인지도 모른다. 누군가는 최고라고 했고, 누군가는 그냥 그렇다고 했다. 아마 곱창이라는 음식이 갖는 특징일 수 있다. 한우 곱창이고, 신선함으로 승부하는 집이다. 모든 곱창집이 그러하듯, 근처에서 식사한 후에 술 한잔을 곁들이고 싶다면 추천한다. 직접 담근 김치가 좋다.

2017. 03 위치는 같지만 인태리어를 새로하고, 매장도 확장했다. 아무래도 덜 붐빈다.

위치 : 가락동 80번지, 가락시장역 4번출구 100미터, 롯데캐슬에서 좌회전

 

7. 에머이 (쌀국수)

사실 최근 먹어본 쌀국수 중에 최고다. (괜찮은 쌀국수집 – 에머이(emoi)) 가로수길과 성수동에 생기더니 가락동에도 왔다. 2017.07 현재 아직 오픈전이다. 위치는 가락시장역 인근 ‘설빙’과 ‘다이소’가 있는 건물 1층이다. 곧 오픈하면 자주가게될 곳이다.

#2018.03

현재 오픈해서 잘 운영중이다. 1층은 좀 애매하고, 2층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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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독천낙지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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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편. 바베네 (그릴, 이탈리안) – 여긴 석촌호수

동네 맛집을 몇 개 꼽다보니 동네를 벗어나버렸다. 만약 차가 있다면 가락동에서 여기까지는 10분 거리이니, 대충 껴주자. 석촌호수 건너편 안쪽 골목에 있다. 스테이크류가 맛있고, 라자냐와 디저트도 훌륭하다. 무엇보다 서빙을 담당하시는 (주인 또는 관계자로 보인다…) 분이 매우 훌륭하다. 메뉴 추천도 좋고, 과하지 않게 친근함을 표현하신다. 음식도 훌륭하지만 괜히 여기서 식사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곳이다. 너무 유명해지지 않았으면하는 소박한 바램이 있는 곳이다.

 

근처에 있다면 가볼만한 집

가락동 어딘가에 서있다. 특정 메뉴를 먹고 싶은데 난 잘 모르겠다 싶으면 아래 장소들을 참고해볼 수 있다. 가락동에 산지 이제 겨우 2년이고, 보통은 경찰병원 사거리를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다싶은 곳들이다.

 

 

유타로 (일본 라면, 교자)

사실 가락동으로 이사오기 전부터 가보던 곳이다. 일본 라면을 평균 이상하는 식당들이 ‘유난히’ 가락동에는 없다. 시로, 쿠로 등 두세 종류의 라면과 교자, 저렴한 맥주를 판다. 가장 최근에 갔을 때는 너무 더운날이어서 그런지 국물이 좀 느끼하다고 생각했다. 대체로 오랜 시간동안 일정한 맛을 내는 일본라면집이다.

 

쌈싸먹는 김치찌개 (김치찌개)

망했다. 아쉬운 마음에 리스트에 남겨둔다. 원래는 부부가 운영했었는데, 얼마전부터는 집안 사정으로 바깥 사장님 혼자 운영하기도 했다. 김치찌개는 너무 과하거나 짜지 않고, 돼지고기는 충분히 들어가 있다. 밥을 볶을 수 있고, 특이하게도 한라산 소주가 준비되어 있다. (심지어 참이슬과 가격이 같다.)

망한 자리에 ‘냠냠물고기’라는 동네 이자까야가 생겼다. 대표 메뉴라고 하는 ‘숙성회’는 시도해보지 않았지만 동네 술집이 갖춰야할 몇 가지 미덕을 가지고 있다. 일단 친절하고, 생각보다 안주가 푸짐하고 (예를 들어 도미 머리를 시켰는데, 어마어마한 크기가 나왔다.) 이런저런 단품 안주들을 계속 주신다.

 

소신 (고깃집)

큰 길가 던킨도너츠 옆에 있다. 동네 사람들이라면 ‘공항버스 타는 곳’으로 알려져있는 곳이다. 고깃집이라 고기는 기본 이상한다. 다만 된장찌개에 밥을 말아서 가져다주는 술밥이 괜찮다. 고기와 함께 시켜서 같이 먹으면 좋다. 그리고 셀프로 가져다먹을 수 있는 반찬들의 퀄리티도 괜찮다.

 

스시사루 (이자까야)

왠만하면 자리가 나지 않는 이자까야. 오늘의 메뉴를 시키면 실패하지 않는다고 했다. 아직 먹어본 메뉴야 ‘생대구지리탕’밖에 없지만 일단 동네에서는 인정받는 이자까야다.

플로리안 (드립커피)

10년째 자리잡고 있는 드립커피집이 과연 몇 개나 될까? 오래된만큼 믿을만하고, 드립커피는 두 잔 분량을 내리기 때문에 ‘리필’이 가능하다.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다들 ‘버터바른 식빵’ 메뉴를 먹는다.

하남돼지집 (삼겹살, 각종 모듬 돼지고기)

사실 이제는 프렌차이즈가 되어버려 어느곳에나 있는 삼겹살집이다. 특별할 것은 없지만 이 보다 훌륭한 삼겹살집이 반경 200미터 안에는 없다고 확신한다. 개인적으로는 두 명이 가더라도 모듬을 시키는게 결과적으로는 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하시라도 (이자까야)

주인장이 친절하다. 특히 사람없는 요일에 가면 더 친절하다. 사케라도 한 병 시키면 더더욱 친절해진다.  아르헨티나 홍새우 구이라는 메뉴가 대표적이다.

 

진대감 (소, 돼지고기)

차돌 삼합이라는 메뉴를 판다. 특별할 것은 없지만,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다면 식사하기에 괜찮다.

 

철판요리집 (철판요리) – 망했다.

여기도 동네 술집/데판야끼 집이다.

 

치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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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양평해장국

괜찮다.

 

 

이름모를 분식집

괜찮다.

 

시뇨르방 (이탈리안)

괜찮다.

 

 

참치병장

앞서서도 그런 얘기를 많이 했지만, 가락동의 음식점들은 ‘동네’스럽다. 여기는 남편이 회를 썰고, 아내가 이런저런 찬거리를 챙겨주신다. 참치회의 퀄리티는 예상 가능한 수준, 그 정도이다. 다만, 동네 참치집스럽게 집에서 직접 담근 된장이나, 김치가 있다.

 

장어집

괜찮다.

 

요일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