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결혼하고 처음 맞는 봄에 찾았던 곳. 조천읍에 있는 ‘안뜰’이다. 우린 친구 결혼식을 위해 왔었고, 하루밤을 보냈다. 그 후 2년만에 다시 찾았다. 아내는 임신 초기였고,  뭐든게 조심스러웠다. 다시 한 해만에 제주를 찾았다. 윤아가 함께했다.  

글랜피딕 샐렉트 캐스크

글랜피딕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많다. 뿔이 큰 사슴, 삼각형의 병, 그리고 (왠지모르게 가지고 있는) 짙은 가죽색의 진중함이 있다. 분명 녹색도 있고, 그게 다른 위스키와 크게 달리지는 지점이 아닌데도 나에게 글랜피딕은 어둡고, 클래식한 갈색의 이미지다. . 제주 면세점에 들렀다. 급한 일이 생겨 휴가 중에 잠시(?) 서울에 다녀오는 일정이었고, 아침 7시 비행기를 기다렸다.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고, 휴가 모드에서…

[아빠의 육아] 27주차 – 첫 여행

제주도 근로자의 날이 포함된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여행을 가기로 했다.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 주변 지인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돌아오는 한결같은 대답은 ‘아이를 부모님께 맡기고 가라’는 것이었다. 아이와 함께라면 어디를 가든 비슷하다는 의미라고 했다. 그래서 해외는 제외했다. 다낭이나 괌 같이 가까운 해외 휴양지의 리조트를 고려했지만 아직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제주도에 다녀왔다. 익숙하고, 국내이고, 유아를 위한 시설들이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