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육아] 46주차

#1. 이번주 본인만의 의사가 명확해졌다. 모든 일이 그렇듯 하루하루 변화하는 부분이지만, 이번주에는 크게 느껴진다. 지금까지는 먹을 것, 특히나 분유에 대해서만큼은 절대적인 신뢰가 있었다. 분유를 보면 온 신경을 분유에 집중하고, 마지막 한 방울까지 먹는다. 남기거나, 쉬거나 한눈팔지 않았다. 이번주부터는 먹을 것들을 앞에두고 다른 일에 신경쓰기 시작했다. 옆에 놓인 물건들을 관찰하거나, 한번에 베어무는 밥의 양을 줄이거나, 자기가…

[아빠의 육아] 45주차

#1. 이번주 처가에 들어왔다. 이사를 했고, 대부분의 짐은 보관소로, 약간의 짐은 처가집에 들고 왔다. 가장 소중한 아기는 이사하기 전에 미리 데리고 왔다. 주중에는 바빴고, 주말에는 코드랩과 직원 결혼으로 바빴다. 날씨가 아직은 덥지만, 하늘도 푸르고 제법 바람도 분다. . #2. 45주차의 기록 꽤 안정적으로 선다. 5~10초 정도 서있다가 혼자 앉고는 좋다고 박수친다. 윗니가 하나 더 나고…

[아빠의 육아] 44주차

#1. 이번주 44주가 지났다. 신혼집으로 구해서 4년간 살던 집을 다음주에 떠난다. 이사 준비는 곧 안쓰는 물건 팔고, 버리기. 주말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열심히 버리고 있다. 여담이지만, 플라스틱 사용량이 놀랄만큼 많다. 말로만 외쳤던 ‘미니멀라이프’는 불필요한 것들을 버리고, 팔고, 나누는 것에서 시작하는게 맞다. 하지만 일상에서 사용하는 쓰레기에도 신경을 써야겠다. 그러면서 오전엔 맥모닝을 사와서 먹고 있다. . #2….

[아빠의 육아] 43주차

#1. 이번주 43주가 지났다. 이제 첫 번째 생일이 곧 다가온다. 그만큼 많이 컸고, 의사표현도 확실하고, 움직임도 활발하다. 엄마와 아빠에 대한 애착도 크다. 아내가 힘들었던만큼, 아기는 잘 큰다. . #2. 43주차의 기록 책장에 책을 다시 넣는다. 예전엔 꺼내서 던지기만 했었는데, 다시 주워 꽂는다. 책을 본다. 거꾸로 보기도하지만, 책을 펼쳐들고 한 장씩 넘겨본다. 아이 주도 이유식은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