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무침

광어, 우럭, 방어, 해삼, 멍게, 전복을 야채에 버무린 생선 무침. 다 먹고는 소면을 비벼 먹는다. #주말점심 #회무침 #처가집

플래시 포워드 – 결론이 정해져있는 삶

이런류의 소설이 좋아진다. 전문적 지식에 기반하였지만, 판타지에 집착하지 않고 우리의 인생에 기반하는 얘기들 말이다. 사실 동명의 드라마를 보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당신 인생의 이야기(또는 영화 컨텍트)와 분위기기 닯아있다. . 우주라는 무한한 공간 속에서 하나의 개별적인 인생이 갖는 유한함과 사소함. 그 사소함을 알아버린 사람들의 행동들. 20년 후에 난 누구와 살고 있는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우리의 끝

간만에 집중해서 본 시리즈물. 사실 이런 장르의 시리즈가 최근 너무 많이 나왔다. 밀레니엄 시리즈나 헤리 홀레 시리즈 느낌도 난다. 그러면서 가장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4부작이라는 사실이다. 주말이라면 한 번에도 볼 수 있다. 속도감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다. .

겨울엔 퐁듀

퐁듀를 할까, 라끌렛을 할까. 겨울이면 늘 하는 고민이다. 오늘도 저녁을 먹으며 이런 대화를 했다.  둘 중에 뭐가 좋냐고. 우리의 ‘오늘’ 결론은 이렇다. 좋은 고기와 식재료가 있다면 당연히 라끌렛이고 그렇지 않다면 퐁듀가 어울린다. 퐁듀는 결국 부대찌개 같은거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 . 냉장고, 냉동실에 있는 재료들을 다 모은다. 호주산 고기와 냉동 새우, 버섯 몇 개와 감자, 호박…

모카(Mocha)의 유래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단어 중 정확한 뜻과 유래를 모르는 경우가 있다. 모카라는 단어는 보통 ‘커피’나 ‘초콜렛’과 함께 사용된다. 이 모든 의미의 유래는 아라비아 반도 끝에 위치한 예멘의 항구 이름이다. 케냐 등 아프리카에서 생산된 커피와 예멘산 커피는 ‘모카’항을 통해 유럽으로 전달되었다. 그 중 예멘의 ‘모카’ 커피는 자연스러운 초콜렛 향이 났고, 이는 ‘좋은’ 커피의 덕목처럼 받아들여졌다. 그래서 다른…

아이폰으로 영화 옮기기

넷플릭스를 보기 시작하면서 사실 아이폰으로 영화볼 일은 거의 없어졌다. 특히, 운전을 하며 출퇴근하기 때문에 더더욱 기회가 없었다. 사실 내가 원하는 것은 간단하다. MKV 같은 (요즘 자주 사용하지만, 아이폰에서 지원되지 않는) 영상을 로드하고, SRT나 SMI 같은 자막을 함께 인코딩해서, 아이폰이 좋아라하는 MP4로 컨버팅하는 것이다. 방법은 당연히 많다. 하지만, 몇 가지를 테스트해본 결과 handbrake.fr 가 가장 낫다는 결론이다….

치즈를 먹다 2 : 그라나 파다노

파미지아노 레지아노와 거의 유사하다. 모양과 맛, 포장도 거의 동일하고, 가격만 약간 다르다. (그라나 파다노가 1,500 ~ 2,000원 정도 저렴하다.) 우유로 만들어 9개월 이상 숙성시켜 만드는 대표적인 딱딱한 치즈이고, 마트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치즈 중 하나이다. 워낙 다양하게 사용되는 치즈다보니 “부엌의 남편”이라고도 한다.  (왠지 좋은 뜻이 아닌거 같은데 말이지…) . 와인과 잘 어울리고, 위스키와는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