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육아] 67주차

이번주는 설 연휴가 있는 주다. 새해에는 이런저런 일로 자주 만났지만, 아직 아기는 우리 부모님과 그리 친해지지 않았다. 4살 많은 첫째 조카와 5개월이 늦은 둘째 조카와도 소원하다. 왠지 이번 연휴를 통해서 서로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가족들에게 우리 아기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연휴가 시작되었다. (부모로서 아기가 매력적이라는걸 인정받고 싶어하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

세번째 손님, 스페인 영화를 봐야하는 이유

. 별다른 생각이나 사전 정보 없이 본 영화가 주는 몰입감이 있다. 전혀 모르는 배우의 얼굴, 낯선 언어, 이국적인 배경이 이내 익숙해지면서 그 매력에 빨려든다. 세번째 손님. 스페인 범죄 추리물이다. 우리가 잘 아는 영화로 치자면 범죄의 재구성 같은 장르다. 최근 몇 년간 본 범죄 추리 영화 중에 단연 최고였기에, 비행기에서 영화를 다 보고 혼자 울면서 박수쳤던…

케리, 깔끔한 하이틴 공포물의 정석

보통의 하이틴 영화에는 운동부 주장, 금발의 미녀, 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주인공, 이들의 행동을 제어하지 못하거나 조장하는 선생님과 부모들, 소심하지만 주인공의 고민을 들어주는 평범한 친구들, 대략 이런 캐릭터가 등장한다. . 스토리도 어느정도 정해져있다. 장난이 괴롭힘이 되고, 누군가는 사고로(?) 죽거나 크게 다친다. 그 경험을 현재의 사건과 교차하며 이야기를 끌어간다. 현재 시점에서는 그 때 괴롭힘에 가담했던 모두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