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밥집 시리즈 – 공덕동 밥집 지도

밥집 시리즈 1 – 양재시민의숲 밥집 시리즈 2 – 가락동 밥집 시리즈 3 – 공덕동 밥집 시리즈 4 – 올림픽공원  . (작성 중인 글입니다,) 최근들어 매주 일요일 공덕동에 온다. 작년부터 진행하던 프로그래밍 교육 세미나를 매주 ‘서울창업허브’에서 진행한다. 서울창업허브라는 공간의 특성상 주말에는 외부에 나가서 식사를 해야하고, 외부까지 걸어나가는 시간도 5분 이상 걸린다.   #1. 원래는 지도를…

덮밥 시리즈 – 삼겹살 덮밥

아내는 임신했고, 우리의 아기는 가을이면 세상에 태어난다. 왜 덮밥을 얘기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임신, 육아, 출산에 대해 아빠로서 뭔가 해보자고 했다. 그냥 일을 도와주는게 아니라, 이유식에 대해 블로그를 쓰던가, 육아에 대한 이야기들을 만들어보자고 했다. 그러던 와중에 덮밥 얘기가 나왔다. 재료 : 삼겹살, 계란, 야채 (양파, 버섯, 대파), 양념 (간장, 마늘, 고추) 시간 : 20분 난이도…

괜찮은 쌀국수집 – 에머이(emoi)

포호아 스타일이 아니라 하노이에서 먹던 맛이다. 적당히 말로 표현하자면 면이 더 부드럽고, 국물이 기름진 고기국물이라는 점이다. 고수맛 강한 기존 쌀국수가 아니라 고소한 고기국수 스타일이다. 쌀국수 먹고 바로 앞에있는 #어니언 옥상에서 커피나 한잔하면 아주 훌륭한 여름 주말이 된다. #성수역 #에머이 #24시간 #발렛가능

장기왕 : 가락시장 레볼루션

단언컨데 올해 가장 인상적인 영화다. 주성치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까지 든다. (사실 주성치와 비교하는건 좀 무리지만) 비현실적인 소재를 비현실적인 스토리로 풀어가는 재미가 있다. 가락시장 반경 5km 내에 사는 주민으로서, 매우 흥미롭게 봤다. 정두원이라는 배우가 주연을 맡았고, 어디선가 본듯한 조연들도 있다. 독립영화이다보니, 세련된 영상이나 등장 배우들의 연기도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편차가 크지만, 충분히 상업 영화로서 가치있는 작품이다….

오늘 하루

유독 시간이 빨리간다. 내가 나의 생활을 완전히 조절하지 못하고 있을 때 드는 느낌이다. 수동적인 행동들이 쌓이고 싸여 하루가 지날 때 더욱 심해진다. 일이 많다는건 해가 좋아하는 일들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의미기도 하다.   #1 오전에 (정확히는 아침에) 조찬 모임이 있었다. 익숙한 모임은 아니지만, 자리를 채워야하기에 나갔다. 사람들은 정보를 교류하고, 서로 인사를 나누고, 정책이…

닭도리탕

재료 : 닭, 감자, 양파, 당근, 마늘 시간 : 50분 난이도 : 하 편차 : 물 조절만하면 맛은 비슷하게 남. 찬물에 좀 담궈서 핏물을 빼주면 비린내가 덜난다.  닭을 한번 끓이고, 물을 버린 후 양념장을 얹고 물을 양념장 섞었던 그릇만큼 넣어준 후에 익힌다.  양념장과 물, 닭이 좀 끓으면 야채들을 모두 넣고 익힌다. 이 때는 뚜껑을 닫고…

키예프급 항공모함

강력한 무장, 날렵한 선체까지 항공모함으로서의 공력력과 작전 역량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단연코, 역사에 길이남았어야할 항공모함. 내가 러시아 군함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던 바로 그 함정이다. 키로프급 순양함과 함께 구소련 시절 대양해군을 대표하는 선박이다.     만재배수량 45,000톤, 길이 273미터의 키예프급 항공모함은 위의 도면에서 보여지듯이, 본격적인 항공모함이라기 보다는 헬기, VSTOL 수직이착륙기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순양함에 가깝다. 뭔가 바다에 떠있는 격납고스러운 미국의 항공모함과는 컨셉부터 다르다. 여기에는 몇…

겨울엔 북어국

우리 모두의 냉장고에는 북어포가 있다. 사실 국이라는게 적당한 재료를 넣고 끓이는거라, 별다를건 없다. 다만 미역국이나 북어국 등 된장을 넣지 않은 국들은 싱거울 수 있다. 그렇다고 소금이나 간장을 잔뜩 집어넣을건 아니다. 그래서 물 조절이 중요하다. 재료 : 북어포, 계란, 양념 (간장, 액젓, 고추가루, 마늘 등) 시간 : 20분 난이도 : 하 편차 : 별로 없다. 그냥…

한 번 더 볼만한 SF영화 – 컨텍트(Arrival)

#1 ‘외계인’이 등장하나, 서로 총질하지 않는 평화로운 영화다. 모든 무기를 막아낼 수 있는 쉴드도 존재하지 않고, 대통령이 전투기를 조종하는 촌극도 없다. 외계인과의 ‘만남’을 중심으로, 서로 대화를 나누기까지의 시간과 과정을 다룬다. 과연 그들에게도 우리와 같은 발성 기관이 있는지, 시간에 대한 개념은 어떠한지, 문자의 구조는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지를 시험한다. 우리가 외계 생명체를 만난다면 우린 과연 그들과 대화할…

#2 밥집 시리즈 – 가락동 밥집/맛집 지도

밥집 시리즈 1 – 양재시민의숲 밥집 시리즈 2 – 가락동 밥집 시리즈 3 – 공덕동 밥집 시리즈 4 – 올림픽공원  . 가락동은 가락시장을 제외하고 ‘굳이 찾아서 올만한 동네’는 아니다. 하지만 수서역, 올림픽공원과 가깝고 잠실을 제외하고 송파구에 괜찮은 먹거리 공간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근처에 산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들만 정리했다.  그리고 혹여나 다른 일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게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