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쿠바를 가기 위해 AIR CANADA를 타고 토론토를 경유하여 아바나로 들어갔다. 보통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 노선을 주로 탔던지라 미주 노선은 오랜만이었는데, 비행기가 상당히 새로웠다. 습관적으로 날개의 끝 모양과 엔진의 외형, 전체적인 비행기 굴곡을 살펴보았는데 이건 확실히 달랐다. 이러한 날개 끝 모양을 ‘윙렛’이라고 부르는데, 쉽게 설명하자면 날개 끝에서 발생하는 와류(소용돌이)를 줄여, 기체의 안정성을 높이고 연료 효율을 높인다는…
Author: panzerpaust
창업 5년 동안 느낀점
사실 사업을 하면서 겪는 일들에 대해 얘기하는건 조심스럽다.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칙 같은게 있을리 없고, 누군가의 원칙을 따라한다고 실패의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개인적인 목적으로 메모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했다. 이 글을 한번은 써보고 싶었지만, 쉽사리 정리되지 않았다. 생각은 많고, 누군가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도 많았지만, ‘난 아직 성공하지 않았기 때문에’라는 이유로 아껴두고 싶었다. 그래도 한…
블랙베리 사용기 #1 : 몇 가지 중요한 설정들
이제 맥북과 블랙베리를 연결하는 Blackberry Link 또는 Blackberry Blend는 더 이상 지원되지 않는다. 특히 MacOS Sierra 업데이트 이후로는 전혀 동작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랙베리를 사용한다는건 굉장한 용기를 필요로하는 일이다. ‘예쁜 쓰레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하지만 쿼티 자판과 블랙베리 OS가 가진 여러가지 특징들에 끌린다면 어쩔 수 없다. Android가 탑재된 터치스크린형 블랙베리는 이미 블랙베리가 아니다. #1. KT 통신사…
자전거 공유를 위한 새로운 도전 – MoBike
자전거를 공유한다는 컨셉은 커머스만큼이나 오래된 주제다. 있으면 편하지만, 관리하기 어려운 자전거를 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이용한다. 이는 사실 너무 진부한 주제이고, 세계의 많은 대도시들은 자신들만의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1.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내가 원하는 장소까지 오늘 소개하는 서비스는 MoBike라는 중국 서비스다. 그럼 뭐가 그렇게 특별한것일까? MoBike는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찾을 수 있고,…
얼음이 필요한 위스키 – Dalmore
#1 다 함께 술을 마실 때는 이미 오픈되어 있는 술을 한잔씩 한다. 그래도 부족하다면 한 병 따는데, 오늘은 Dalmore Valour다. 병이 인상적이고, 병속에 담긴 위스키의 색이 아름답다. 오늘 처음 마셔본다. 별도의 연식이 표기되지 않은 면세점 전용 라인업이다. #2 2016. 10 첫 인상은 ‘매우 거친’ 맛이다. 그러나 얼음과 함께 마시면 놀랄만큼 맛이 바뀐다. 얼음과 마시면 향기롭고,…
내 입맛에 맞는 술 하나 – 니카(Nikka) 미야기쿄
일본을 다녀오면서 ‘미야기쿄’와 ‘그레인 위스키’를 한 병씩 사왔다. 아주 저렴한 가격의 싱글 몰트 위스키와 기가막히게 아름다운 병의 그레인 위스키라 주저하지 않았다. 둘 다 니카(Nikka)에서 생산한 위스키다. 가격은 5,000엔 정도 수준이다. . #1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니카 위스키는 일본 위스키라는 장르를 탄생시킨 마사카타 타케츠루(Masataka Taketsuru)에 의해 설립된 회사다. 마치 포르쉐 박사같은 느낌이랄까. 그는 선토리의 야마자키 증류소를…
Mac에서 Host 파일 수정하기
호스트 파일을 변경하는 것은 다양한 용도로 이용된다. 보통은 테스트 서버를 구축한 후에 접속하기 위해서 사용되는데, 특정 URL을 정해진 IP와 매칭하기 위해 사용한다. 맥에서 호스트 파일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터미널(terminal)을 열고, 아래와 같이 명령한다. $ sudo nano /private/etc/hosts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나면, 호스트 파일이 열리고 커서를 움직여 추가할 내용을 입력한다. 그 후에 control + x 를…
훈훈한 영화가 필요하다면 –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극장에서 정말 오랜만에 영화 한 편을 봤다. 영화의 내용은 덴젤 워싱턴이 주연을 맡았던 플라이트와 유사하다. (이번에 알았지만, 플라이트 역시 동일한 소재를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한다.) 비행기 사고에 대처하는 기장의 영웅담이 담긴 영화이고, 결론과 감동을 이끌어내는 영화적 장치들은 특별하지 않다. 그만큼 배우들의 연기와 편집, 감독의 연출이 중요해진다. #1 ‘과연 나는 옳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주인공의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