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한게 먹고 싶은 겨울날 – 라자냐

겨울에는 아무래도 느끼한 음식들이 좋다. 집에는 (거의) 항상 라자냐 면과 토마토 소스가 있기 때문에, 언제든 다짐육만 있다면 만들기 쉽다. 연휴 음식의 컨셉이 냉장고/냉동실에 남아있는 식재료를 털어 먹는 것이기 때문에, 주말 점심으로 먹기 좋은 음식이다. . 재료 : 다진 소고기, 마늘, 토마토소스, 라자냐 면, 치즈 (모짤렐라 또는 집에 있는걸로) 시간 : 40분 난이도 : 중 편차…

겨울엔 퐁듀

퐁듀를 할까, 라끌렛을 할까. 겨울이면 늘 하는 고민이다. 오늘도 저녁을 먹으며 이런 대화를 했다.  둘 중에 뭐가 좋냐고. 우리의 ‘오늘’ 결론은 이렇다. 좋은 고기와 식재료가 있다면 당연히 라끌렛이고 그렇지 않다면 퐁듀가 어울린다. 퐁듀는 결국 부대찌개 같은거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 . 냉장고, 냉동실에 있는 재료들을 다 모은다. 호주산 고기와 냉동 새우, 버섯 몇 개와 감자, 호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