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한 솔로

기대했던 것만큼은 아니다. . 밀레니엄 팔콘, 추바카와의 만남, 반란군과의 인연 등이 중요하게 소개되고 최근의 스타워즈들이 그렇듯, 이전에 나왔던 대사들을 오마주한다. (예를 들면 한 솔로가 어느 행성을 몇 파섹에 주파했다는 대화가 이전 작품 어딘가에 나온다. 그 대화의 내용이 되는 사건이 소소하게 소개된다. ) . 뭐 누구나 알수 있듯이, 자체의 스핀오프 스토리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스타워즈 다시보기

스타워즈를 ‘더욱’ 좋아하게된 어느 시점 이전까지 난 스타워즈에 원작이 있다고 생각했다. SF시리즈이면서 완전한 세계관을 지니고 있을뿐 아니라, 프리퀄 3부작까지 완전히 앞뒤가 맞아들어가는 스토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모든 에피소드가 계회된 것 처럼 보였고, 모든 캐릭터의 운명도 정해져있다고 생각했다. . 오랜 침묵을 깨고 등장한 프리퀄 3부작이 그랬다. 서로간의 연관성을 보여주며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다. 너무 이질적인 시각적 효과,…

스타워즈와 내부자들

손가락을 다치고 키보드 치는 속도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왼손 약지의 두 마디를 핀으로 박아 고정시킨채 6주 정도 기다려보자고 한다. 여튼 글은 짧게 쓰는게 좋겠다.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의 스토리는 별다를게 없다. 지난 시리즈 어디선가 본듯한 유머 코드와 스토리 전개, 부자간의 갈등 관계가 이어진다. 그러니까 4, 5, 6 세개의 에피소드를 하나로 정리해서 2015년에 맞게 리메이크한 느낌이다. (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