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고, 날도 많이 풀렸다. 아기는 부쩍부쩍 자란다는 말이 모자랄만큼 훌쩍 자란다. . #1. 낯가림의_시작 아빠들은 긴장해야 한다. 한 때 얼굴보며 웃어줬다고 언제까지 그럴거라 생각하면 안된다. 이제 얼굴을 가린다. 매일 즐겁게 봐오던 얼굴이 아니면 낯설어한다. 그렇다고 울거나, 외면하는건 아니지만 예전만큼 반가워하지 않는다. 그래서 주말은 더욱이 소중하다. 아빠도 예외는 아니다. 토요일 하루 정도 같이 놀아야 주말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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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 16주차 – 쉬어가기
. #1. 매주 동일한 주제로 글을 쓰는게 쉽지 않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안목있는 컬럼도, 전문 지식을 자랑하는 논문도 아니다. 이제 막 세상에 태어난 아기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기록하는 짧은 글도 생각처럼 쉽지는 않다. 이번주엔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있었고, 인면조와 드론, 상의를 탈의한 퉁가의 크로스컨트리 선수를 보며 즐거웠다. . #2. 중학교부터 친하게 지내온 친구가 몇 년 전인가…
[아빠의 육아] 15주차 – 100일
100일이 지났다. 며칠 안된 것 같았는데, 어느덧 100일이나 되었다. 그 동안 아프지 않아서 너무 고맙다. 마침 오늘은 일요일이라 양가 가족이 오랜만에 함께 식사를 하고, 사진을 찍고, 윤아의 100일을 축하했다. 이제야 가장이 된 기분이 든다. . #100일이_지나면서 이제 엄마는 몸이 아프다. 잠을 푹 잘 수 없는 시간이 몇 달 동안 지속되고 있으니 힘든게 당연하다. 손목도 아프고,…
[아빠의 육아] 12주차 – 바쁨
. #1. 3개월이 지났다.
[아빠의 육아] 13주차 – 패스
바빠서 그냥 지나가버린 한 주다. . #1. 잠깐 한 눈 팔면, 한 주가 금방 지나가버린다. 아기도 훌쩍 커버린다. . #2. 결혼을 하고 집안일을 분담할 때는 최대한 많이하려고 노력했다. 음식을 하고 치우는 것, 화장실과 집, 옷가지를 정리하고 깨끗이 하는 것, 음식물과 분리 수거와 쓰레기를 내다 버리는 일들을 했다. 함께 사는 사람으로서 해야할 역할은 하려고 노력했다. 육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