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함께 일하는 @모데스타가 사다줘서 처음 마셨다. Bison Grass가 한 가닥 들어있는 병은 보기에도 특별했다. Bison(들소)가 좋아하는 풀의 에센스를 증류할 때 사용한다. 폴란드 보드카이고, 약간의 과일향도 있고, 약간은 차향도 난다. 뭐라 설명할 수 없이 오묘하다. 보드카를 좋아하는 사람은 스트레이트로도 마시고, 음료를 섞어 마시기도 한다. 하지만 보드카가 주는 특유의 알콜향이 입에 맛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런…
Category: Life
이재명에 대한 짧은 메모
#1. 이재명을 실제로 본건 재작년 촛불집회 때였다. 난 청계천을 따라 광화문으로 들어가고 있었고, 대로와 청계천이 만나는 동아일보 사옥 근처는 말 그대로 인산인해였다. 이런 공간에서는 나의 의지보다는 인파가 흘러가는대로 따라갈 수 밖에 없다. 흘러가는 사람들을 거슬러 한 무리의 인파가 이동하고 있었고, 이들로 인해 그 일대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그 무리의 한 가운데 이재명이 있었다. 탄핵이 있고, 민주당의…
주말 저녁
순수하게 고기만 구웠다. 여름이라 음식하기 어렵기도 하다. 그리고 우린 가락시장이 가깝다.
클리브랜드 언더그라운드 버번
. 1. 모데스타에게 받은 선물이다. 일단 미국 위스키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으로서 새로운 술은 반갑다. 병은 발베니를 떠올릴만큼 균형잡혀있다. 버번이고, 클리브랜드 지역 술이라 했다. 마셔봐야하는데 기회가 마땅치 않다. 마시기 전에 어떤 술인지나 검색해보자. . 2. 어느 나라나 자국 술에 대한 규정이 있다. 버번 위스키는 대략 이렇다. 1. 미국에서 제작되어야 하며 2. 51% 이상의 옥수수를 사용하며…
동네 술집 – 넙떼기
약간 실비집 스타일의 허름한 술집. 메뉴판에 있는 메뉴들보다는 사장님께 여쭤보면서 달라고 하는게 좋다. 모듬회를 시키면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신다. 단, 회의 신선도는 날마다 격차가 있다. 단점이 있다면 식당은 매우 작은데 술에 취한 중년분들이 많아 꽤 시끄러울 수 있다. 양재동 포이사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