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육아] 21주차 – 봄의 시작

#1. 이런저런_한주

이번주에는 조카가 태어났다. 첫째와는 5살 차이가 나고, 윤아와는 5개월 정도 차이난다. 토요일 아침, 일찍 준비하고 분당에 위치한 산부인과로 향했다. 아기는 건강했고, 다양한 표정을 지었고, 너무 작았다. 불과 몇 달 만에 이만큼 키웠다는게 새삼스럽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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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말

주중은 좀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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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유식_식단을_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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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몇 주 후부터 이유식을 시작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나에게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수 있느냐 물었고, 요구분석(?)을 시작해보았다.

  • 이유식 식단표를 달력에 표시하면 좋겠다.
  • 한 번의 식사 메뉴는 3일 동안 먹는다.
  • 하루에 한번 먹기 시작하지만, 어느 시점부터는 오전/오후로 나뉜다.
  • 새로 먹기 시작하는 재료는 ‘알러지 확인’을 위해 별도 표시한다.
  • 메뉴만 정하면 위의 모든 내용이 자동으로 정리된다.

그래서 일단 엑셀을 열었다. 한두시간이면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했으나, 이리저리 요구사항이 늘어나다보니 하룻밤을 그대로 사용했다. 퇴근 후 맥북 베터리가 방전될 때까지 작업했으니, 3시간 넘게 했나보다. 아무튼 그렇게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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