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 #wechat

랩탑과의 연계가 아주 훌륭하다. 별도의 패스워드 입력 방식이 아니다. 휴대전화에서 인증하면, 랩탑에 바로 로그인된다. 결제 기능이 연동되어 있다. 소셜 타임라인 역시 연동되어 있다. 주변인 찾기와 같은 소소한 기능들로 인해 SNS 플랫폼 기능도 수행한다. QR코드 활용도 높음. 명함, 발표자료 등에 WeChat QR코드 삽입은 너무 당연하다. 그룹 채팅창도 다양하게 활용. 그룹을 만들고, QR코드를 프로젝터로 띄우면 모두가 스캔해서…

간단한 소개글

다니던 회사를 나와서 소위 ‘스타트업’이라는 회사를 만들고, 운영해온지 3년이 지났다. 생각해보면 꽤나 많은 시간동안 일했고, 그 만큼 많은 사람들과 일하고 헤어지길 반복했다. 경영대를 나와 IT라는 영역으로 들어오고 난 후 고민했던 것들, 경험들, 그리고 시간을 통해 배운 것들을 기록하고 싶었다. 굳이 술을 마시지 않고도, 커피잔을 마주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얘기들이 있다면 여기에 적어보고 싶은 마음이었다….

2012.02.02

늦게 일어난 오전, 기분이 매우 좋지 않다.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요즘, 외롭다. 내가 누군가에게 나의 부담을 불안함을 자꾸만 나누려하는것 같다. 결국 나 혼자 짊어지고 가야한다. 누군가에게 나의 역할을 나누려고 하지 말자.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을 나누어 봤자 상황이 달라질 수 있는것이 아니다. 단순히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이겠지. 잔잔하게 커피 한 잔 하면서 내가…

2012.02.01

함께 있었던 사람을 지정해서 사진을 찍고 포스팅하면, 그 경우에만 같이 있던 친구의 페이지에 함께 저장된다. 여자친구와 함께 찍었다면 여자친구에게는 무조건 공유되는 형태이다.  따라서 비공개 설정은 곧 같이 있던 사람과만 공유하겠다는 의미이다. 같은 장소에서 추가 포스팅하는 경우, ‘이어서 하시겠습니까?’라는 것을 물어보고, 연결해서 하나의 포스팅으로 인식해서 보여준다. 이 경우 do with, at 이 동일하기 때문에 이건 자동으로…

2012.01.31

A와 홍대 월향이라는 술집에서 막걸리를 마셨다. 안주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인테리어가 훌륭했던 것이 아니지만, 사람들은 많았다. 트위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주인이 예쁘다고 했다. 관광 책자에 소개가 되었던지 일본인 관광객도 많았다. A가 아는 사람 중 S라는 다이어리 서비스를 알려주었다. 서비스는 훌륭하지 않았지만 90만 유저가 있다고 했다. 아이튠즈 리뷰도 칭찬일색이었다. 막상 서비스를 다운로드 받고 여는 순간 실망이 컸다….

파키스탄 이슬람 사원 테러

  1. 파키스탄 중부의 한 수피 사원에서 테러가 발생했다. 탈레반은 스스로 자신의 공격이라 밝혔고, 사망자 40여 명에, 부상자만 100여 명에 달하는 참사였다. 이는 파키스탄 북서부 차르사다에서 얼마전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에 이어 발생했다. 이유가 무엇이든, 일반인들이 공격을 받을 있다는 점에서 우려할만 하다.   2. 아주 오래전에 보았던 책에서는 ‘몽골의 칸 앞에서, 예수회의 선교사와 수피교도, 티벳의…

존 테리 목사의 ‘쿠란 소각’

1. 미국의 존 테리 목사의 쿠란 소각으로 무슬림들의 격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벌써 유엔 사무소가 습격당해 1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열 배 이상의 사람들이 다쳤다. 이에 대해서 개신교를 포함한 온갖 종교 기도자들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2. 대체로 인간은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하는 것 같다. 수천년동안 이어져온 인종, 종교, 정치적 성향, 빈부, 계급의 차이가 만들어낸…

오래된 여행 – 다시 찾은 카불, 아프가니스탄

바미얀을 여행하면서, 아프가니스탄의 한 친구를 만났다. 오래전 일이라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그는 소련 침공 이후 가족들과 함께 파키스탄 폐샤와르로 탈출했고, 내전 기간 동안에도 돌아오지 못했다. 어쩌면 폐샤와르에서 태어났는지도 모르겠다. 그는 영어 교육을 받았고, 서양의 문화를 어느정도 접하면서 자랐다. 그리고 미군의 주둔과 탈리반의 퇴각으로 나라가 안정을 되찾자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농경과 가내수공업, 아편 재배, 약간의 유목이 전부였던 사회에서 그가…

오래된 여행 – 카불의 뒷골목, 아프가니스탄

대낮이라 별 생각없이 돌아다닌 카불 시내. 길이 복잡하고,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 방향을 잃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카불이라는 곳이 얼마나 안전한지,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정확히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난 되도록 사람들과 얘기하려고 노력했다. 예를 들면 골목길 초입에 있는 매점에서 콜라를 마시고는 했다. 외국인이 콜라를 마시면 동네 한량들이 죄다 몰려나와 같이 논다. 그러면서 묻는다. 각색하면 대략 다음과 같은 대화가…